탬파베이 신임 구단주의 목표 “2029년 개막전, 신축 구장에서 열겠다”

구단주가 바뀐 탬파베이 레이스, 숙원 사업이었던 새 홈구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플로리다주 잭슨빌을 기반으로 하는 억만장자 패트릭 잘럽스키가 이끄는 투자자 그룹은 현지시간으로 7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9월 30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인수 승인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언론을 상대하는 자리였다.

‘팬듀얼 스포츠 네트워크 플로리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잘럽스키는 탬파베이 구단의 최고 숙원사업인 신축 구장 문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탬파베이 구단을 새롭게 이끌 빌 코스그로브 공동 회장, 패트릭 잘럽스키 구단주 대표, 켄 배비 최고경영책임자. 사진= 레이스 공식 X

그는 폐쇄식 돔구장을 신축해 2029년 개막전을 치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2027년까지 현재 홈구장인 트로피카나필드와 임대 계약을 맺은 탬파베이는 현재 구장 부지에 신축 구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지난 2024년 10월 허리케인 밀튼으로 트로피카나필드 구장 지붕이 훼손되는 사건이 벌어졌고 전임 구단주는 건설 계획을 백지화했다.

탬파베이는 2025시즌을 탬파에 있는 뉴욕 양키스 스프링캠프 홈구장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치렀다. 현재 트로피카나필드 보수 공사가 진행중으로 2026시즌에는 이곳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신축 구장 건설 계획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가운데 새로운 구단주가 다시 신축 구장 건설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

새 홈구장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홈구장 트루이스트파크를 모델로 한다. 이곳에는 구장만이 아니라 ‘더 배터리’라 불리는 부대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단순히 경기만 열리는 곳이 아닌 복합 문화 시설을 추구하는 것.

탬파베이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는 지난해 10월 허리케인으로 지붕이 파손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경기장 위치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이들은 현재 연고지인 세인트 피터스버그를 비롯해 탬파 시정부와도 만나 신축 구장이 들어설 부지를 물색할 예정이다. 최소 100에이커(약 40만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잘럽스키 구단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순간은 단순한 구단 소유에 관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관리의 문제다. 우리는 막중한 책임감을 잘 알고 있다. 필드 위에 팬들이 익숙하고 마땅히 누려야 하는 이기는 팀을 보여주고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우리는 겸손함과 자부심, 큰 기대를 갖고 이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잘럽스키는 연봉 총액 등 선수단 운영과 관련해서는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에릭 니엔더 사장과 케빈 캐시 감독에게 선수단 운영을 맡기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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