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드라마 ‘폭군의 셰프’ 포상휴가 중에도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글로벌 여신 클래스’를 입증했다.
윤아는 2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팬미팅 ‘Bon Appétit Your Majesty’ 무대에 참석했다.
이날 윤아는 드라마 속 대령숙수 의상을 벗고, 대나무로 만든 베트남 전통 삿갓 ‘논라(Non La)’를 착용한 채 등장해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윤아는 순백의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밝은 미소로 코코넛을 들고 포즈를 취하며,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대에서는 “연모하는 윤아, 이 글을 읽는다면 언제나 행복하길 기억해줘요”라는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윤아가 출연한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절대 미각의 폭군 왕을 만나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최종회 시청률 17.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을 기록하며 올해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드라마 팀은 지난 21일 포상휴가 차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 윤아는 현지 일정을 소화하며 팬미팅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를 통해 공개된 현장 분위기는 말 그대로 ‘축제’였다. 팬들은 윤아에게 “연모하는 윤아, 행복하길 기억해줘요”라는 슬로건을 들고 열광했고, 윤아는 “항상 사랑과 응원을 감사하게 느낀다”며 웃음으로 답했다.
[김승혜 MK스포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