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생일을 맞아 고혹적인 매력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특유의 퇴폐적 분위기와 생일 감성이 어우러진 비주얼은 팬들의 감탄을 불러모았다.
18일 한소희는 SNS에 ‘빵빠레’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생일을 맞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한소희는 흰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앉아 있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와 은은한 메이크업이 더해지면서 생일 화보 같은 분위기가 완성됐다.
무엇보다 시선을 잡아끈 건 그의 ‘옆구리 타투’였다. 드레스 사이로 은근히 드러난 타투는 한소희 특유의 분위기와 맞물리며 고혹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팬들은 “역시 콘셉트 장인”, “생일에도 명화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소희는 과거 모델 활동 당시 전신 타투를 즐겼으나, 배우 데뷔 후 약 2천만원을 들여 대부분 제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지워지는 타투·스티커 등을 이용해 그 시절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유지하고 있다.
또 이날 한소희는 “사랑해”라는 말과 함께 생일 케이크를 들고 등장하는 짧은 영상도 공개했다. 촛불이 켜진 케이크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은 청순함과 장난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냈다. 촬영장 밖에는 팬들이 보낸 생일 응원 현수막도 설치돼 있어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한소희는 배우 전종서와 함께한 영화 ‘프로젝트 Y’를 통해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환 감독 신작인 해당 작품은 두 여성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둘러싸고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두 사람은 캐나다에서 열린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냈으며, 현지에서도 “비주얼 압도”, “차세대 여성 크라임 듀오”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