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다발 쥔 표예진, 승무원 그만두더니 ‘택시회사 대박’…모범택시3 터졌다

배우 표예진이 돈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었다. 승무원 출신이라는 이력은 어느새 과거가 됐고, ‘무지개 운수’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배우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았다.

배우 표예진은 12일 자신의 SNS에 “나 아줌마 아니야!! 오늘도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표예진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소품으로 사용된 돈다발을 양손에 쥔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캐주얼한 데님 재킷 차림에도 불구하고, 손에 쥔 ‘현금 뭉치’가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극 중 설정이지만, 표예진의 표정에서는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여유가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표예진이 돈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었다.사진=표예진 SNS

표예진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에서 무지개 운수의 핵심 조력자 역할을 맡아 이제훈과 함께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켜왔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존재감은 더욱 커졌고, ‘모범택시3’에서도 극의 몰입도를 책임지는 인물로 활약 중이다.

특히 표예진의 이력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11년 하반기, 만 19세의 나이에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입사해 약 1년 반 동안 근무한 독특한 경력을 지녔다. 당시 ‘얼짱 승무원’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연기에 대한 꿈을 위해 과감히 퇴사를 선택했다. 이후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2년 배우로 데뷔했고,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올해 33세인 표예진은 163cm, 46kg의 슬림한 체형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모범택시’ 시리즈를 통해 단순한 조연을 넘어 작품의 서사를 지탱하는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모범택시3’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에서 전화 한 통으로 복수를 대행하는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세계관과 캐릭터의 서사가 확장되며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승무원에서 배우로, 그리고 이제는 흥행작의 중심 인물로. 돈다발 소품 하나로도 화제를 모으는 표예진의 행보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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