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GG 출신 유틸리티 도노번 영입 위해 시애틀과 경쟁중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경쟁중이다.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자이언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틸리티 선수 브렌단 도노번(28) 영입을 놓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쟁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매리너스가 지난 몇주간 트레이드를 위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자이언츠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브렌단 도노번의 트레이드 영입을 놓고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가 경쟁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도노번은 카디널스에서 지난 4년간 492경기 출전해 타율 0.282 출루율 0.361 장타율 0.411을 기록했다. 2루수(225경기) 좌익수(163경기) 3루수(46경기) 우익수(30경기) 유격수(14경기) 1루수(30경기)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선수다.

2022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에 선정됐고, 2025시즌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4년간 11.1의 bWAR을 기록했다.

현재 4년의 서비스타임을 채운 상태로 앞으로 소속팀이 2년 더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최근 리빌딩으로 방향을 틀은 카디널스 구단은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미래에 대비할 전력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

모든면에서 구단들이 탐낼만한 선수이기에 쉽게 내줄 생각은 없는 모습. 디 애슬레틱은 “복수의 구단내 정상급 유망주”를 대가로 내줘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매리너스의 경우 202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출신인 네덜란드 출신의 양손 투수 쥬안젤로 세인제, 외야수 라자로 몬테스 등이 거래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자이언츠는 내야수 개빈 킬렌, 좌완 카슨 와이젠헌트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두 팀은 모두 2루수를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매리너스는 호르헤 폴란코를 대체할 선수를 원하고 있고 자이언츠는 타일러 핏츠제럴드, 케이시 슈미트가 나눠 맡았던 2루에 보다 확실한 옵션을 원한다.

디 애슬레틱은 이 두 팀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주전 2루수 케텔 마르테의 트레이드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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