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개원…대한민국 체육교육 및 연수의 새로운 전기 마련

체육인부터 일반 국민까지 스포츠의 가치를 함께 느끼는 배움과 교류의 장으로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이 12월11일(목)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하며, 대한민국 체육인 교육 및 연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국가 스포츠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교육기관이다. 2022년 착공 이후 약 2년간의 준비를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개원식 점등식. 사진=대한체육회

▲선수 ▲지도자 ▲체육 행정가 ▲생활체육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체육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인권·윤리 가치를 기반으로 한 필수교육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환경 도입 등을 통해 국내 체육교육의 품질과 전문성을 한층 높인다는 목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중점을 두어, 지역 기반 스포츠 활성화와 전문 인력 배출의 거점 역할을 한다.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개원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축사. 사진=대한체육회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개원식 유소년 치어리딩 축하공연. 사진=대한체육회

개원식은 오후 2시부터 개발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새로운 출발,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체육계 주요 인사 및 지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발원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개원 기념 점등식, 헌정식, 개발원 비전 소개, 감사패 및 스포츠 꿈나무 기념 액자 전달 등이 진행됐다. 유승민 회장은 ‘개발원의 중장기 교육 운영 계획 및 미래 교육 비전’ 등에 관한 내용을 직접 발표하며, 개발원의 추진 전략과 정책적 의지를 제시했다. 참가자가 직접 시설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개원식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발표. 사진=대한체육회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개원식 스포츠꿈나무 기념액자 전달. 사진=대한체육회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개원식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발표. 사진=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모든 체육인의 염원을 담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체육인 교육기관으로, 앞으로 체육인뿐 아니라 일반 국민까지 누구나 스포츠 전문 역량을 쌓고 스포츠의 가치를 함께 느끼는 배움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국민 누구나 스포츠를 쉽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체육교육·연수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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