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우완 크리스 마틴(39)이 텍사스에 남는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마틴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틴은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일본프로야구에서 2년을 뛴 베테랑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텍사스를 포함해 일곱 개 팀을 거쳤다.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안 418경기 등판, 18승 24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3.33 기록했다. 2021년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텍사스도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 있는 팀이다. 일본에서 복귀한 이후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뛰었던 팀이고 지난 시즌 다시 돌아왔다.
49경기에서 42 1/3이닝 소화하며 2승 6패 13홀드 2세이브(3블론) 평균자책점 2.98 기록했다.
WHIP 1.205 9이닝당 1.3피홈런 1.7볼넷 9.1탈삼진으로 준수한 투구 보여줬다.
익숙한 팀에 남은 그는 다음 시즌에도 불펜에서 베테랑의 존재감을 보일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