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숫자에 머물렀고, 미모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다. 배우 이영애가 레드카펫 위에서 54세라는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우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웨딩홀에서 열린 ‘2025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배우 이영애가 등장했다. 작품 ‘은수 좋은날’의 주연으로 참석한 그는 절제된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으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영애의 스타일링은 화려함보다는 완성도에 방점이 찍혔다. 군더더기 없는 스트랩리스 블랙 드레스는 실루엣을 자연스럽게 살렸고, 과하지 않은 주얼리와 정돈된 헤어스타일은 특유의 단아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피부 표현 역시 최소한의 메이크업으로 광채를 살리며 ‘꾸안꾸’의 정석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