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블랙 원피스로 말한 50%…글로벌 톱스타와 닮은 지점

배우 고윤정이 글로벌 톱스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50%”라고 선을 그었다. 화려함보다는 태도, 수식어보다는 일에 대한 마음이 닮았다는 설명이었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고윤정은 극 중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와의 공통점을 묻는 질문에 “직업을 사랑하고 즐긴다는 점이 비슷하다”고 답했다. 외적인 부분이나 인지도보다, 일을 대하는 방식에서의 닮은 점을 짚은 것이다.

이날 고윤정의 스타일링 역시 그런 인식을 뒷받침했다.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블랙 원피스는 과한 장식 없이 단정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화려한 무대 의상보다는 작품 설명 자리의 성격에 맞춘 선택으로, 인물과 캐릭터에 시선이 자연스럽게 집중되도록 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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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는 길게 내려오는 스트레이트 스타일로 깔끔하게 정돈됐고, 메이크업은 피부 톤을 살린 내추럴 베이스에 절제된 색조로 마무리됐다. 눈에 띄는 포인트를 만들기보다는 전체적인 균형과 안정감을 우선한 인상이었다.

고윤정이 연기하는 차무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톱스타이지만, 언어와 문화의 장벽 속에서 오해와 갈등을 겪는 인물이다. 고윤정은 “통역사를 만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사랑을 하면서도 소통의 오류를 헤쳐 나간다”며 캐릭터의 서사를 설명했다.

올해 29세, 데뷔 6년 차를 맞은 고윤정은 스스로를 과장하지 않는다. 싱크로율을 50%로 규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닮은 점은 인정하되, 아직 채워야 할 나머지를 남겨두는 방식이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과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분)가 만나며 벌어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고윤정은 화려함보다 태도, 이미지보다 과정을 선택하며 차무희라는 인물에 다가가고 있다.

그가 말한 50%는, 지금의 위치보다 앞으로의 가능성을 남겨둔 숫자였다. 오는 16일 공개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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