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의 LA레이커스가 새크라멘토 킹스에 덜미를 잡혔다.
레이커스는 13일(한국시간) 골든1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와 원정경기 112-124로 졌다.
레이커스는 1쿼터 중반까지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후 리드를 허용했고 격차가 계속해서 벌어졌다. 3쿼터 한때 20점차까지 멀어졌고 결국 경기를 내줬다.
슈팅 성공률에서 크게 갈렸다. 야투 성공률 48.8%-58.5%, 3점슛 성공률 22.2%-65.4%로 밀렸다.
새크라멘토는 전날 휴스턴 로켓츠를 제압한데 이어 홈 백투백 연전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10승 30패 기록했다. 더마 드로잔이 32득점 6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이 22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잭 라빈이 19득점, 벤치에서는 말릭 몽크가 26득점 올렸다.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가 42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르브론이 22득점, 디안드레 에이튼이 13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23승 14패에 머물렀다.
한편, 르브론은 이날 경기에서 특별한 유니폼 패치를 달고 나왔다.
2003년 데뷔전을 치렀던 새크라멘토를 찾은 그는 유니폼 오른 가슴에 23번째 시즌을 기념하는 패치를 붙였다.
이 패치에는 르브론 특유의 프리게임 루틴 중 하나인 ‘초크 토스’를 하는 실루엣과 그가 거쳐간 세 팀,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레이커스를 상징하는 세 개의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그는 남은 정규시즌 46경기에서 모두 이 패치를 달고 뛸 예정이며 경기가 끝난 뒤에는 이 패치를 제거해 ‘탑스(Topps)’사를 통해 특별 트레이드 카드로 제작될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