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새벽 시간 SNS에 올린 사진으로 팬들의 우려를 산 뒤, 직접 해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권민아는 16일 새벽 자신의 SNS에 “눈을 떴다가 감았다가”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어둠 속 붉은 빛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이미지가 공개되자, 이를 본 팬들 사이에서는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니냐”, “상태가 걱정된다”는 반응이 빠르게 이어졌다.
특히 최근 그의 심리적 상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던 만큼, 해당 게시물은 순식간에 불안감을 키웠다. 댓글과 메시지를 통해 팬들의 우려가 잇따르자, 권민아는 약 4시간 뒤 추가 게시물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밝은 조명이 켜진 천장 사진을 올리며 “그냥 새벽에 일어났는데 중간이 붉게 나온 게 신기해서 올린 것뿐”이라며 “걱정 끼치거나 오해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순간의 기록이었을 뿐, 특별한 의미는 없었다는 것이다.
권민아는 앞서 SNS를 통해 자신의 심리 상태와 과거의 기억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왔다. 최근에도 여러 차례 장문의 글을 통해 유년 시절과 연습생, 그룹 활동 당시의 기억을 공유한 바 있다. 다만 그는 계정 복구 당시 “불필요한 오해를 낳는 행동은 조심하겠다”고 밝히며, 감정적인 폭로를 자제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이번 해명 역시 팬들의 걱정을 빠르게 인지하고 직접 선을 그은 대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괜히 놀랐다”, “바로 해명해줘서 다행”이라는 반응과 함께 안도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이후 팀을 떠난 뒤 SNS를 중심으로 근황과 심경을 전하고 있다. 현재는 신체적·정신적 회복에 집중하며 조심스럽게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