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변함없이 이어진 어머니의 사랑을 공개했다.
제니는 16일 자신의 SNS에 “0116 엄마”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 앞에는 테이블 위를 가득 채운 파란 장미 꽃다발이 놓여 있다. 꽃다발을 바라보며 입을 맞추는 모습부터, 감동에 웃음을 터뜨리는 순간까지 자연스러운 표정이 담겼다.
올해로 30번째 생일을 맞은 제니의 피드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파란 장미. 이 선물의 발신자는 다름 아닌 제니의 어머니였다. 제니는 매년 생일마다 어머니로부터 파란 장미를 선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란 장미의 꽃말은 ‘기적 같은 사랑’. 쉽게 피지 않는 색처럼, 변하지 않는 마음과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의미를 알고 나면, 제니가 매년 받아온 이 생일 선물에 담긴 깊은 애정이 더욱 선명하게 전해진다.
같은 날 제니는 “meet J2NNI5”라는 글과 함께 전시회장을 찾은 모습도 공개했다. 전시장 내부는 제니의 얼굴과 작품들로 채워져 있었고, 그는 관람객의 시선이 아닌 창작자의 시선으로 공간을 천천히 둘러봤다.
1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JENNIE PHOTO EXHIBITION J2NNI5’는 의도되지 않은 순간 속에서 발견한 제니의 가장 본연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다. 국내 유명 포토그래퍼 홍장현, 신선혜, 목정욱이 촬영한 25세 제니의 미공개 사진들이 전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집 출판부터 전시 기획, 개최까지 전 과정에 제니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생일에 맞춰 시작된 사진전인 만큼, 제니가 지나온 시간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자리로도 해석된다. 전시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30번째 생일, 그리고 매년 반복된 파란 장미. 화려한 무대 뒤에서 이어져 온 ‘엄마의 시간’은, 제니가 지금의 제니가 되기까지 쌓여온 또 하나의 서사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