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회 전력을 자백한 ‘흑백요리사2’ 임성근 셰프가 심경을 고백했다.
임성근 셰프는 19일 자신의 SNS 댓글을 통해 “이번 일을 통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무심코 던진 말이 어떤 사람에게는 상처로 또는 기쁨으로 온다는 사실, 그리고 마음 속에 있는 사실들을 털어 버리니 너무 가벼워진 느낌. 앞으로도 내가 생각하여 혹시나 잘못된 지난 과오가 있으면 사실 그대로 말씀 드리겠다. 숨기는 것보단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하며 성숙한 인간으로 사는 것이 옳은 길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앞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백수저로 출연했던 임성근 셰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술을 좋아하다 보니 실수를 했는데, 자신이 과거 10년에 걸쳐 음주운전을 세 번을 했다고 자백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논란이 되자 임성근 셰프는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라며 “더 늦기 전에 제 입으로 이 사실을 고백하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하여 오늘 이 글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조리사가 되도록 제 자신을 다스리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후폭풍은 거셌다. 뒤바뀐 여론은 물론, 임성근 셰프와 출연을 논의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은 전면 무산됐다. 이미 촬영 후 방송 예정이던 프로그램 역시 편집 및 방송 여부에 대해 고심 중이다.
현재 임성근 셰프 SNS에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임성근 셰프를 향해 실망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는 댓글부터 응원을 보내는 글까지 다양했다. 그런 반응에 임성근 셰프도 솔직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그는 “많이 혼내주세요. 죄송합니다” “너무 죄송한 마음 뿐이다. 그래도 이렇게 말씀드리고 나니 앞으로는 좀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죄송합니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다른 댓글을 통해서는 “너무 죄송합니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 있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거 같다. 사실 6년 전 음주라 자랑도 아닌데 인사사고도 아닌 단순 음주인데 이렇게 생각하였으면 사과 방송도 안 했을 거다. 이렇게 모든 사실을 사과하며 용서을 바란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