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이 러닝에 빠진 근황을 전하며 또 하나의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세영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Standard Chartered Hong Kong Marathon 2026”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처음 도전한 홍콩 마라톤 완주 소식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세영은 욕실 거울 앞에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셀카를 남기고 있다. 내추럴한 메이크업에 긴 웨이브 헤어,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이 어우러지며 사극 속 단아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 홍콩 도심을 배경으로 완주 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는 이세영의 모습이 담겼다. 스포츠 헤어밴드와 러닝 베스트 차림에도 또렷한 이목구비와 탄탄한 근육 라인이 시선을 끌었다. ‘몸매 관리’라는 표현보다, 꾸준히 몸을 써온 시간의 결과가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장면이다.
특히 평소 사극에서 한복 차림으로 보여주던 이미지와 달리, 땀에 젖은 얼굴과 단단한 표정에서는 배우 이세영의 또 다른 얼굴이 읽힌다. 이를 본 팬들은 “이런 모습은 처음”, “자기관리의 정석”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세영은 최근 주변에 “어머니가 사진을 보시고 흐뭇해하시더라”는 반응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걱정 반, 칭찬 반이 섞인 가족의 반응 역시 이세영의 새로운 도전을 더욱 현실감 있게 만든다.
이세영은 현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그는 라스타 역을 맡아 또 한 번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사극 속 단아한 여주인공에서 러닝으로 단련된 완주 러너까지. 이세영의 행보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