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모델 장윤주와의 현실 절친 케미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유튜브 채널 장윤주의 ‘윤쥬르’에는 ‘종서 집 구경갔다가 ‘환승연애’ 보고 온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윤주는 전종서의 집을 방문해 인테리어부터 근황까지 편안한 대화를 나눴다.
대화 도중 전종서는 장윤주와의 상담 스타일을 언급하며 “언니한테 고민 상담을 하려고 전화하면, 전화를 끊고 나면 해탈한 기분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조언을 받으려고 전화하는데, 영상통화를 하면 언니 얼굴은 안 보이고 콧구멍만 보인다”며 “이게 조언인지 뭔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종서는 “10번 상의하면 9번은 이상한 얘기가 돌아온다”며 “막 ‘엮어봐라’, ‘감아봐라’ 같은 말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윤주는 “그 9번이 다 제대로 된 조언이고, 한 번이 이상한 거다”라고 받아치며 능청스럽게 응수했다.
그러나 전종서는 “그 한 번의 말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때가 있다”며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언니 말 한마디 때문에 방향을 정한 적도 많다”고 말해 장윤주의 존재감을 인정했다.
장윤주는 전종서의 헐리우드 진출과 관련해 “힘들어할 때 ‘준비하라고 하시나 보다’라고 말해줬는데, 그 뒤에 좋은 작품이 들어왔다”고 자신 있게 말했지만, 전종서는 “그 얘기 아니었던 것 같은데?”라며 기억을 정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전종서는 해당 영상에서 가족사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과거 희귀병으로 투병하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이었다”고 밝히는가 하면, 어머니와 함께 살다 다시 혼자 지내게 된 이유로 자신이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성향을 꼽아 현실적인 공감을 더했다.
티격태격 농담 속에서도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의 대화는, 꾸밈없는 절친 관계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여운을 동시에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