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용진과 신기루가 ‘두쫀쿠’를 두고 극과 극 소신 발언을 쏟아냈다.
24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는 이용진과 신기루가 최근 유행 중인 디저트 ‘두쫀쿠’를 주제로 거침없는 조롱 잔치를 벌였다.
이용진은 “요즘 두바이 그 두쫀쿠 문화에 빠졌더라”며 “신기루 누나 금고에 있는 금 다 팔고 두쫀쿠로 채워놨대. 내년까지 먹는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누나가 손대면 구하기 힘들어진다. 부테크 하시는 분”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이용진은 소신을 분명히 했다. 그는 “맛있긴 한데 칼로리가 너무 크다”며 “30분 런닝한 걸 두쫀쿠 하나로 만회하는 게 너무 아깝다. 내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신기루는 곧바로 맞받아쳤다. 그는 “나도 소신 발언 하자면 런닝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된다”며 “두쫀쿠 하나 먹고 몇 시간 뛸 바에는 그냥 두쫀쿠 먹고 자는 게 낫다. 나는 안 뛸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용진은 “어제 누나 1km 런닝했다면서요?”라며 “망원에서 마포대교까지 슬로우 런닝이면 런닝이냐, 야쿠르트 아줌마 기계 타고 간 거냐”고 놀렸다. 이에 신기루는 “안 땀 났다. 어제 영하 8도였다”고 담담히 답했다.
이용진은 다시 “영하 8도에 4km면 땀이 나야 정상 아니냐”며 “중학교 때부터 평생 뛴 거 다 합쳐도 4km 안 될 것 같은데”라고 몰아붙였다.
그러자 신기루는 “나도 신기했다. 휴대폰에서 폭죽 터지면서 신기록 달성했다고 나오더라”며 “기분 좋아서 어제 두쫀쿠 3개 먹었다. 진짜 기분 좋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까지 이용진은 “그럼 런닝화는 최홍만 거 빌려 신어라”고 던졌고, 신기루는 “수면양말 신고 신으면 안 벗겨질 수도 있다”며 유쾌하게 받아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의 ‘런닝 vs 두쫀쿠’ 설전은 운동과 먹방 사이에서 갈리는 현실적인 공감을 자극하며 웃음을 안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