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레전드 심형래가 자신의 집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심형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영구TV’를 통해 그동안 한 번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주거 공간을 카메라 앞에 드러냈다.
그는 영상에서 “내가 죽어도 집 공개는 안 하는데. 현대아파트 살 때도, 타워팰리스 살 때도 한 번도 오픈 안 했다”라며 “유튜브라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혼자 사는 거 공개해봐야 뭐 하겠냐. 좀 창피하지만 그냥 이렇게 산다”며 웃음을 섞어 말해 특유의 솔직한 화법을 드러냈다.
공개된 집 내부는 화려함보다는 실생활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으로, 안마의자와 책상, 정리되지 않은 생활용품들이 놓여 있는 현실적인 1인 가구의 풍경이 담겼다. 영상 자막 역시 “여자의 손길이란 찾아볼 수 없는 거실”, “여자의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 영구 방” 등 자조 섞인 표현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심형래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영구’ 캐릭터 복장을 입고 직접 공연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과 만난 바 있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대표 캐릭터를 지키며 현장을 찾은 그의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한심형래는 개그맨으로 전성기를 누린 뒤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며 한국 코미디와 영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이번 집 공개 영상은 화려했던 과거보다 현재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웃음과 함께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