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야윈 구준엽, 매일 울며 “희원아”만 반복...‘치료 필요’ 우려까지

남성 듀오 클론 멤버 강원래가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을 떠나보낸 구준엽의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원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구준엽의 사진과 함께 추모식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앞서 3일(현지시간) 대만 신베이시 진바오산 묘지에서는 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추모 동상 제막식이 진행됐다.

해당 조각상 제작에는 남편 구준엽이 직접 참여했다. 이날 구준엽은 27년 전 서희원에게 선물 받은 코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클론 멤버 강원래가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을 떠나보낸 구준엽의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리첸다오 SNS
사진=구준엽 SNS

강원래는 “준엽이가 행사장 대기실에서 한국 가수 노래를 반복해 들으며 울고 있었다”며 “종이에 뭔가를 계속 적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행사가 끝난 뒤 정리하러 들어갔는데 ‘서희원, 희원아’라고 적힌 종이가 있었다. 버려질까 봐 챙겨왔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휴지에 고인의 이름을 빼곡하게 적은 구준엽의 친필이 담겼다. 또 야윈 모습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구준엽의 모습도 포착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사진=강원래 SNS

강원래는 당시 구준엽이 듣고 있던 김나영의 ‘봄 내음보다 너를’ 가사 일부도 함께 공개했다. ‘우리 다시 만나는 날, 그땐 내가 먼저 달려갈게’라는 내용이 담긴 노래였다.

한편 지난 2일 대만 진바오산 추모공원에서는 서희원 1주기 추모 조각상 ‘희원의 영원한 궤도’ 제막식이 열렸다. 현장에는 구준엽을 비롯해 고인의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했다.

구준엽은 “희원이만의 갤럭시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조각상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희원이는 늘 자신을 외계인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교제하다 결별했으며, 23년 만에 재회해 2022년 혼인신고를 했다.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해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현재 구준엽은 고인의 묘지를 꾸준히 찾으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걱정과 응원의 목소리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슬픔이 너무 깊어 보인다”, “치료나 주변 도움도 필요해 보인다”, “충분히 슬퍼할 시간을 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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