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2연승 질주하며 선두 수성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 여자 핸드볼팀이 파죽의 12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5일(현지 시간) 독일 할레의 SWH.arena에서 열린 2025/26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할레 노이슈타트(SV Union Halle-Neustadt)를 상대로 39-29, 10점 차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시즌 성적 13승 1패(승점 26점)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으며, 2연패에 빠진 할레 노이슈타트는 3승 12패(승점 6점)로 10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할레 노이슈타트 경기 모습, 사진 출처=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현재 도르트문트의 벤치 상황은 녹록지 않다. 데보라 라수스(Deborah Lassource), 알리시아 랑거(Alicia Langer), 로이스 아빙(Lois Abbingh), 레나 하우스허(Lena Hausherr)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으며, 최근 훈련 중 손가락 골절을 당한 라라 뮐러(Lara Müller)까지 결장 중이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경기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9-6으로 앞서 나갔으며, 전반 25분경 구로 네스타커(Guro Nestaker)의 득점으로 19-14, 5점 차까지 달아났다. 전반전은 알리나 그리젤스(Alina Grijseels)의 7미터 드로우 득점 등에 힘입어 22-17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들어 도르트문트는 실책을 줄이고 템포를 더욱 높였다. 구로 네스타커(Guro Nestaker)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연이어 터지며 33분경 25-18로 점수 차를 벌렸고,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수비에서는 후반전 사라 바흐터(Sarah Wachter) 대신 골문을 지킨 멜린다 시코라(Melinda Szikora)의 선방이 빛났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팀의 에이스 알리나 그리젤스가 코에 타격을 입고 교체되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켈리 볼레브레흐트(Kelly Vollebregt)의 마무리 골로 39-29 대승의 정점을 찍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헹크 그뢰너(Henk Groener)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반전 수비는 다소 아쉬웠지만, 결과적으로 10점 차 승리를 거둔 것에 만족한다. 다행히 부상 우려가 있었던 알리나 그리젤스도 큰 문제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구로 네스타커(Guro Nestaker)가 9골, 반 마우리크(van Maurik)가 8골,알리나 그리젤스가 6골, 다나 블렉만(Dana Bleckmann)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멜린다 시코라 골키퍼가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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