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이 이태원의 고급 주택을 가압류당했다.
황정음 전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와 관련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구체적인 사항은 사법 절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현 단계에서 확인하거나 언급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지난 2022년 자신이 속한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이를 비롯해 그해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황정음 측은 이같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또한 지난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가지급금 형태로 꺼내 쓴 금액을 모두 변제했다.
전 소속사인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황정음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단독주택 토지와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0일 이를 수용했다. 해당 청구 금액은 2억 82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