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한 외야수 배지환이 팀 합류 이후 첫 경기를 치렀다.
배지환은 23일(한국시간)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그레이프푸르트 원정경기 5회말 수비를 앞두고 카슨 벤지를 대신해 우익수로 출전했다. 2026시즌 스프링캠프 첫 시범경기 출전이었다.
이날 배지환은 우익수로 나선데 이어 7회초 수비에서는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기면서 백업 외야수로서 가능성을 점검했다.
타석에서도 소득이 있었다.
7회초 첫 타석에서 바뀐 투수 브렌단 벡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9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같은 투수를 맞아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2-2 카운트에서 5구째 커브가 몰린 것을 그대로 밀어쳤다. 상대 중견수 케네디 코로나가 잘 쫓아갔지만, 햇빛에 타구를 잃으면서 안타가 됐다.
경기는 메츠가 6-4로 이겼다. 2회 재러드 영, 4회 루이스 토렌스, 6회 헤이든 센저가 홈런을 때리며 3-1로 앞서갔다. 8회초에는 JT 슈와츠가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양키스는 8회말 케네디 코로나가 스리런 홈런으로 응수했다.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