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컵스 원정 4번 3루수로 나서 1볼넷 [MK현장]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처음으로 시범경기 선발 출전했다. 일단은 경기를 나선 것에 의미가 있었다.

송성문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슬로안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4번 3루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 기록했다. 시범경기 두 번째 실전이자 첫 선발 출전이었다.

1회 첫 타석에서 기회가 찾아왔다. 브라이스 존슨, 미겔 안두하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컵스 선발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했다.

송성문이 첫 선발 출전했다. 사진(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2구째 몸쪽 높은 공에 헛스윙한데 이어 3구째 바깥쪽 스위퍼가 스트라이크가 선언되며 1-2 카운트 몰린 그는 2-2 카운트에서 6구째 바깥쪽 꽉찬 패스트볼에 배트가 헛나가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1사 2, 3루 타점 찬스에서 바뀐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를 상대했다. 이번에는 팔렌시아의 바깥쪽 공들을 잘 골라내며 3-0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다. 결국 5구째 바깥쪽 높은 패스트볼이 빠지며 볼넷 출루했다. 1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후속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4회초에는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빈스 라일리를 상대로 초구를 노렸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으며 1루 방면 땅볼로 물러났다.

세 차례 타석을 소화한 송성문은 6회초 타석에서 호세 미란다와 대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송성문은 이날 시범경기 첫 선발 출전했다. 사진(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수비에서는 많은 것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타구 자체가 오지 않았다. 4회말에는 스캇 킹어리의 내야 뜬공 때 이를 잡으려다 1루수 닉 카스테야노스와 부딪혔지만, 다행히 두 선수 모두 세게 부딪히지는 않았다.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지만, 송성문은 과정의 일부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결과는 아쉬웠지만, 아직 두 번째 경기고 많은 타석에 들어가지 못했다. 아픈 건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건강하게 시즌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 거 같다”며 빅리그 적응과 건강한 시즌 준비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날 경기 샌디에이고는 5-6으로 졌다.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는 1 2/3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2번 1루수 선발 출전한 닉 카스테야노스는 3타수 2안타 2타점 기록했다. 닉 슈넬은 9회초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컵스 선발 이마나가는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메사(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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