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초청선수 배지환이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났다.
배지환은 1일(한국시간)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 7회초 수비를 앞두고 중견수로 교체 출전,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기록했다.
앞서 세 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 삼진 3개로 침묵했던 배지환은 이날 경기 두 차례 타석 모두 출루하며 스프링캠프 타율을 0.200(10타수 2안타)까지 끌어올렸다.
8회말 타석에서 바뀐 좌완 리차드 러브레이디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1-0 카운트에서 2구째 싱커가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 좌전 안타를 뽑았다.
이어 안토니오 히메네즈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달렸고,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닉 모라비토의 우익수 방면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9회에도 타석에 들어선 그는 2사 1루에서 좌완 PJ 풀린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풀린의 제구는 배지환의 배트를 끌어낼 만큼 날카롭지 못했다.
메츠는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2-3으로 졌다.
양 팀 선발이 돋보였다. 메츠 선발 토바이아스 마이어스는 3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워싱턴 선발 제이크 어빈도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