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영이 서정희와 외모 취향 차이로 자주 부딪혔던 일화를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찐 여배우들’에는 ‘UN빌리지에서 오픈파티하다 서동주 연애 시작 썰부터 김현철 지휘 퍼포먼스까지’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7080 대표 미녀 스타 김영란(69), 이경진(69), 안소영(69)이 출연해 서동주와 함께 솔직한 토크를 나눴다.
이날 안소영은 “나 예전에 네 엄마 서정희랑 많이 싸웠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유는 다름 아닌 ‘콧대’였다.
안소영은 “서정희는 자기 코가 크다면서 깎고 싶어 했다. 그런데 나는 그 코가 너무 부러웠다”며 “그래서 옛날에 둘이 콩닥콩닥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같은 미인이지만 서로가 가진 매력을 바라보는 기준은 달랐다는 것.
이에 서동주는 “저는 어릴 때는 친가를 많이 닮았고, 크면서 엄마를 더 닮았다. 지금은 코도 엄마랑 똑같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영란은 고(故) 서세원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복도에서 만나면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었다. 항상 동주 자랑을 많이 했다”며 유쾌했던 고인의 모습을 회상했다.
또 안소영은 “동주는 엄마 닮아서 손재주도 좋을 것”이라며 서정희의 뛰어난 감각을 언급했다. 이에 서동주는 “엄마가 길에서 주워 온 거울이나 물건에 그림을 그리게 했다.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만들고 그리는 걸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과거 에피소드를 넘어, 같은 시대를 풍미한 미녀 배우들조차 서로 다른 미의 기준을 가졌다는 점을 보여줬다. 누군가에게는 콤플렉스였던 콧대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셈이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과 배우 서정희의 딸로, 미국 변호사 활동 이후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29일 4세 연하 매니저 지영석 씨와 발리에서 재혼식을 올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