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프리뷰] ‘3위를 잡아라’ 경남개발공사와 대구광역시청, 청주서 운명의 맞대결

3위 부산시설공단(승점 13점)을 추격하는 4위 경남개발공사(승점 12점)와 5위 대구광역시청(승점 10점)이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6~7일 이틀 동안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6매치 네 경기가 열린다.

이번 매치의 최대 격전지는 7일 오후 4시 10분에 진행되는 경남개발공사와 대구광역시청의 맞대결이다.

사진 경남개발공사와 대구광역시청 1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가 승리하면 부산시설공단을 끌어 내리고 3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반면 대구광역시청이 이기면 나란히 승점 12점이 되면서 3, 4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라운드에서는 경남개발공사가 30-26으로 이겼다. 하지만 지금의 대구광역시청은 그때의 대구와는 많이 다르다. 뒷심이 강해진 대구광역시청은 최근 하위권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성장했다.

대구광역시청은 그동안 이원정(레프트윙)이 공격을 주도했는데, 최근에는 저돌적인 돌파가 일품인 노희경(센터백)과 명품 중거리 슈터 정지인(라이트백) 그리고 지은혜(라이트윙)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무서운 팀으로 떠올랐다.

시즌 초반 공격이 무뎌 4연패를 기록한 이후에는 공격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해 4승 2무 2패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다. 특히 뒤져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는 뒷심이 강해지면서 하위권에서 단숨에 중위권으로 치고 올랐다.

경남개발공사는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다 최근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와 2위 삼척시청하고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 하필 무섭게 따라붙는 대구광역시청과 맞붙는다.

이연송, 김아영, 김연우가 끊임없이 상대의 수비를 비집고 들어가는 돌파 능력은 단연 최강이다. 여기에 김소라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와 유혜정과 신예은의 윙 플레이까지 활발하다.

대구광역시청은 피벗 허수림이 부상으로 빠진 중앙 수비를 어떻게 방어하느냐가 관건이다. 경남개발공사로서는 그렇지 않아도 김소라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가 강력한 만큼 더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경남개발공사는 교체 멤버가 많지 않은 상황에도 돌파 공격을 주로 하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뒷심이 좋은 대구광역시청은 또 이 부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관건이다.

다음으로 눈여겨 볼 경기는 7일 오후 6시에 열리는 3위 부산시설공단(승점 13점)과 7위 광주도시공사(승점 8점)의 경기다. 1라운드에서는 부산시설공단이 33-28로 이겼던 만큼 전력상으로는 우세하다.

특히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경기에서 2위 삼척시청을 꺾으면서 그동안 답답한 모습을 보여왔던 걸 단숨에 날리고 자신감을 얻었다. 하지만 광주도시공사 역시 최근 두 경기에서 30골 이상 넣으며 2연승을 거둔 만큼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6시에는 지난 경기에서 이연경이 빠지면서 전력이 무너졌던 2위 삼척시청(승점 18점)이 최하위 인천광역시청(승점 2점)을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7일 오후 8시에는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승점 24점)가 6위 서울시청(승점 9점)을 상대로 13연승에 도전한다.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서울시청은 반등이 필요하지만, SK의 연승을 저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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