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연인 차정원과의 달콤하면서도 현실적인 하와이 여행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과시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의 1호 게스트로 출연한 하정우는 현재 생활에 대해 “행복하다”고 수줍게 고백하며 입담을 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하정우의 연인 차정원을 언급하며 “평소 걷는 걸 좋아하는데, 같이 걸으며 풍경도 보고 하느냐”는 질문으로 열애 스토리를 유도했다.
이에 하정우는 “그 친구(차정원)가 사실 걷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평소 ‘걷기 학교’를 운영할 정도로 걷기 예찬론자인 그와 상반된 연인의 취향을 공개한 것. 이어 하정우는 “한 번은 하와이 여행을 가서 같이 걷자고 나섰는데, 두 시간 만에 바로 주저앉더라”며 아쉬움 가득했던 데이트 일화를 덧붙였다.
특히 하정우 특유의 담백한 화법이 빛을 발했다. 하와이 여행 이야기에 강호동이 깜짝 놀라며 “단둘이 간 거냐”고 묻자, 하정우는 “단둘이 가죠. 부모님이랑 가진 않겠죠”라고 당연하다는 듯 응수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연예계 대표 쿨남다운 그의 직설적인 답변에 촬영장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달 4일 11세 연하의 배우 차정원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취향은 조금 다를지언정 숨김없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의 응원 섞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