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훈과 엄지윤의 ‘결혼 발표’에 연예계 동료들이 줄줄이 반응을 쏟아냈다. 하지만 분위기는 축하보다 혼란에 가까웠다.
김원훈은 18일 자신의 SNS에 엄지윤과 함께한 웨딩 콘셉트 이미지와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연인에서 부부로, 15년간의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며 2026년 4월 1일 결혼을 예고했다.
청첩장 형식의 게시물에는 하객 신청 링크, 좌석표, 역할표까지 담기며 실제 결혼식처럼 꾸며졌다.
이에 댓글창은 즉각 반응했다.
엄지윤은 “전 불참이용”이라고 답했고, 가수 린은 “나 축가야?”라고 물었다. 송해나는 “아니 결혼 또 하게?”라며 의문을 던졌고, 안소미는 “결혼을 몇 번을 하는 거야…”라고 반응했다.
“내가 또 사회야?”, “참석명단 왜 있는 거야?” 등 현실과 농담이 뒤섞인 반응이 이어지며 상황은 웃음을 더했다. 김원훈 역시 “몇 번 안했어요~”, “다다음에 와~” 등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분위기를 키웠다.
이 같은 혼란의 이유는 날짜에 있었다. 두 사람이 예고한 결혼식 날짜가 4월 1일 만우절 이었던 것. ‘숏박스’ 장기 연애 커플 콘셉트를 활용한 콘텐츠로, 실제 결혼 발표처럼 꾸며진 설정이었다.
한편 김원훈은 지난 2022년 8년간 교제한 비연예인과 결혼한 상태다. 이미 유부남인 상황에서 또 다른 ‘결혼식’이 등장하며 더욱 큰 반응을 불러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