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고수·구교환, 같은 블랙인데…손바닥에서 갈린 분위기

같은 블랙이었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다. 그리고 손끝에서 그 차이가 더 또렷하게 드러났다.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에 배우 지창욱, 고수, 구교환이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이날 세 사람은 모두 블랙 계열 스타일을 선택했지만, 각자의 캐릭터처럼 다른 결을 보여줬다.

사진=김영구 기자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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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은 군더더기 없는 블랙 수트로 정제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슬림한 실루엣에 맞춰 손동작 역시 깔끔하게 떨어졌다. 손바닥은 두껍기보다는 탄탄하게 정리된 느낌으로, 섬세한 연기 결을 떠올리게 했다.

고수는 클래식한 더블 버튼 수트로 중심을 잡았다. 어깨선부터 손끝까지 안정감이 이어졌고, 특히 손바닥의 두툼한 볼륨감이 눈길을 끌었다. 묵직한 존재감처럼 손에서도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구교환은 가죽 재킷으로 변주를 줬다. 같은 블랙이지만 질감 자체를 바꾸며 분위기를 뒤틀었다. 손을 들었을 때 드러난 손바닥 라인은 굵고 또렷해, 자유롭고 예측 불가한 캐릭터를 닮아 있었다.

특히 세 배우 모두 손을 들어 인사하는 순간, 손바닥의 두께와 라인이 자연스럽게 대비되며 색다른 장면을 만들었다. 흔히 ‘손금’이 인생을 말해준다고 하지만, 이날은 그보다도 배우의 결이 손에서 먼저 읽히는 듯한 분위기였다.

같은 작품, 같은 무대 위에 섰지만 손끝에서 드러난 온도는 서로 달랐다.

한편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생존자들이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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