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반등 카드는 유망주 콜업이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자이언츠가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1루수 브라이스 엘드리지, 포수 겸 내야수 헤수스 로드리게스를 콜업한다고 전했다.
우투좌타인 엘드리지는 202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출신이다. 지난해 빅리그에 콜업돼 19경기에서 28타수 3안타 기록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2026 프리시즌 유망주 랭킹 18위에 오른 그는 시즌 개막을 트리플A에서 맞이했고, 30경기에서 타율 0.333 출루율 0.445 장타율 0.518 5홈런 22타점 기록했다.
우투우타인 로드리게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에 카밀로 도발을 내주고 영입했다.
이적 후 트리플A에서 39경기 출전, 타율 0.322 출루율 0.399 장타율 0.401 2홈런 16타점 기록했다. 지난 시즌 한 차례 택시 스쿼드로 합류했지만, 콜업은 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24경기 출전, 타율 0.300 출루율 0.400 장타율 0.440 2홈런 14타점 기록했다. 볼넷(12개)이 삼진(11개)보다 많았다.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탬파베이 원정 6연전을 모두 졌다. 이 기간 세 번의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못 던져서보다는 못 친 것이 문제였다. 6경기에서 단 9득점에 그쳤고 팀 타율 0.208, 홈런은 한 개도 없었고 11개의 볼넷을 얻은 사이 54개의 삼진을 허용했다. 이번 콜업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카드로 풀이된다.
교통정리는 불가피하다. 포수를 볼 수 있는 로드리게스는 그렇다 쳐도, 1루수인 엘드리지는 라파엘 데버스, 케이시 슈미트와 출전 시간을 나눠가져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운영진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지켜 볼 일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