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은 등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이정후의 빠른 복귀를 예상했다.
바이텔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에 최소 기간만 머물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정후는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도중 등에 경련 증세를 느껴 교체됐다. 이후 휴식일 포함 사흘 동안 휴식을 취했지만, 상태가 완전히 낫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일로 소급 적용됐다.
만약 바이텔로 감독의 말대로 최소 등재 기간인 열흘만 자리를 비운다면 오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이정후는 전날도 마지막까지 출전 강행 여부를 놓고 고민하다 뒤늦게 부상자 명단 등재를 결정했다. 고민이 길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단기간에 회복 가능한 상태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바이텔로는 “매일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어제도 얘기했지만, 다시 말하자면 정말로 출전을 강행하려고 했거나 선수에게 물어봤다면 그는 경기에 나섰을 것”이라며 출전을 강행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가 라인업에 포함되는 것은 언제나 반가운 일이지만, 결국은 위험 부담과 이에 따른 보상을 저울질해야 하는 문제다. 뭔가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결장 기간은 아주 짧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말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