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새집을 공개하던 중 10년 넘게 사용한 전남편 의자를 들키며 웃음을 터뜨렸다.
황정음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롭게 이사한 집 내부를 공개했다. 거실 곳곳에는 어머니가 직접 키우는 식물과 꽃들이 놓여 있었고,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거실 한편에 놓인 빨간 의자를 가리키며 “이건 왜 안 버리고 가져온 거냐”고 물었다. 이에 황정음은 잠시 웃더니 “데리고 왔어요. 한 10년 넘은 것 같다”며 의자를 쓰다듬었다.
특히 다른 초록색 의자에 대해서는 “그때는 신혼부부 가구였으니까 세트로 샀다”고 말하다가 잠시 머뭇거리는 모습도 보였다. 순간적으로 전남편과의 흔적을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어색했던 듯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황정음은 “안 버리는 이유가 너무 편하다”며 “뒤로 기대서 TV 보면 진짜 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청 비싼 거다. 안 그래 보이죠? 진짜 비싼 거예요”라고 재차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또 빨간 의자를 산 이유에 대해서는 “그때 사주상 빨간색이 좋다고 해서 샀다”며 “지금 내가 산다면 베이지나 그레이 같은 내추럴한 색을 살 것 같다”고 털어놨다.
현재 황정음의 새집은 아직 정리 중인 상태였다. 제작진이 “정면에 아무것도 없다”고 하자 황정음은 “이사 와서 동선만 잡아놓은 상태”라며 현실감 넘치는 새집 근황도 공개했다.
한편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했으며, 두 아들을 직접 양육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