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정상 자리를 유지하는 비결로 ‘꾸준함’을 꼽았다.
전지현은 2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 인터뷰에서 “모든 것들은 꾸준함 속에서 발전이 있다고 생각한다. 삶에 있어서도 뭐든지 꾸준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게 배우 전지현으로서도 성과가 일어나는 거 아닌가. 꾸준함을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전지현은 현재까지 ‘톱스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지키고 있는 비결인 ‘꾸준함’에 대해 그는 “저는 제가 잘 살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사람 전지현이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것들은 당연시 되는 것들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매일매일을 열심히 산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 늘어지게 살아갈 수는 있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고 생활하다 보니까 너무 많이 자거나 사고 싶은 걸 다 사거나 그런 게 별로인 것 같더라. 먹는 것도 덜 먹고 사고 싶은 것도 다 사면 뭐해 이런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장에서는 더욱 철저하다. 전지현은 “그냥 다 열심히 잘하려고 한다. 그런 것들이 스스로 대충 산사람보다는 열심히 산 사람이 되지 않나. 그게 다 일에도 영향이 미친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도 그런 식으로 한다. 예능에도 나왔지만 2시 시작이라면, 50분까지 도착한다. 중요한 거면 더 일찍 도착한다. 말나오는 행동은 절대 안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혼신을 다쏟아 연기하고 영원히 안 볼 사람처럼 헤어진다. 그렇게 각자 열심히 살다보면 다른 사람을 만날 때 더 좋은 자리에서 만나게 되더라. 이 사람과 연락을 하고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내 삶에 집중하고 살다보면 더욱 더 좋은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서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 되더라. 그게 또 친해지게 되는 과정이 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럼에도 전지현을 무너뜨리게 만드는 존재가 있다. 바로 ‘초콜릿’이다. 전지현은 “초콜릿을 되게 좋아한다. 초콜릿 앞에서는 항상 무너진다. 과자, 아이스크림은 다 이겨냈는데 초콜릿은 아직이다. 그게 너무 괴롭다. 아직 정복 하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전지현이 출연한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