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이점? 멕시코에 밀리지 않은 경기력…홍명보호, 안정적 운영 속 0-0 전반 종료

홍명보호가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홍명보호는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볼점유율 48-52%, 슈팅 2-3, 유효슈팅 0-1을 기록했다. 슈팅수에 밀렸지만, 위협적인 찬스를 내주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손흥민, 이재성, 설영우가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쉽게 기회를 만들지 못한 아쉬움이 있으나 전반 막판 분위기를 주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명보호는 이번 경기 승리하면,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한다. 승점 3을 추가하면 6점으로 조 선두에 오른다. 앞서 체코와 남아공이 1-1로 비겼다. 두 팀이 3차전에서 승리하더라도 4점에 불과하다.

홍명보호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재성-손흥민-이강인, 설영우-황인범-백승호-김문환, 이기혁-김민재-이한범, 김승규가 선발 출전했다.

멕시코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훌리안 퀴뇨네스-라울 히메네스-로베르토 알바라도, 브라이언 구티에레스-루이스 로모-에릭 리라, 헤수스 가야르도-요한 바스케스-에드손 알바레스-호르헤 산체스, 라울 앙헬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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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흐름 속 멕시코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7분 알바라도가 먼 거리에서 직접 골문을 노렸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이어 멕시코가 전방 압박으로 다시 소유권을 가져왔고, 구티에레스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잠잠했던 한국이 멕시코를 두드렸다. 전반 15분 오른 측면 이강인이 전방으로 롱패스를 찔러 넣었다. 쇄도하던 손흥민이 튀어나온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앞에서 상대 수비에 막혔다. 이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어 한국이 위기를 맞았다. 전반 19분 멕시코의 오른 측면 알바라도가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침투하던 퀴뇨네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김승규 골키퍼가 침착하게 잡아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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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3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한국이 분위기를 가져갔다. 점유율을 높이며 상대를 내려앉게 만들었다. 전반 41분 내려와서 볼을 받은 이강인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패스를 건넸다. 쇄도하던 설영우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높게 떠올랐다.

한국은 전반 막판까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45분 오른 측면 이한범이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발을 뻗었으나 슈팅이 빗맞았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0-0으로 마쳣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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