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승승!…‘김민석 결승타+박준순 쐐기포’ 두산, 연이틀 한화 꺾고 위닝시리즈 달성

두산이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 이글스를 5-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위닝시리즈를 챙긴 두산은 36승 2무 37패를 기록, 5위를 지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화는 37패(34승 2무)째를 떠안으며 6위에 머물렀다.

김민석은 25일 한화전에서 결승타를 쳤다. 사진=두산 제공
박준순이 25일 한화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기선제압은 두산의 몫이었다. 4회초 선두타자 박준순이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양의지가 상대 선발투수 박준영(등번호 68번)으로부터 머리에 사구를 맞았다. 양의지는 즉각 대주자 다즈 카메론으로 교체됐으며, 박준영은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그렇게 연결된 무사 1, 2루에서 김민석이 정우주를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 3루타를 때렸다. 이어 오명진도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6회초 한 점 보탰다. 1사 후 윤준호가 좌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대타 김인태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김인태가 25일 한화전에서 안타를 치고있다. 사진=두산 제공

침묵하던 한화는 6회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1사 후 노시환이 비거리 130m의 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노시환의 시즌 13호포.

하지만 두산은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7회초 선두타자 박준순이 비거리 115m의 좌월 솔로 아치(시즌 8호)를 그렸다.

25일 한화전에서 박준순이 홈런을 친 뒤 축하를 받고있다. 사진=두산 제공

다급해진 한화는 8회말 문현빈의 우전 안타에 이은 강백호의 비거리 105m 좌월 투런포(시즌 18호)로 2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두산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은 97개의 공을 뿌리며 5.2이닝을 5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6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단연 김민석(4타수 2안타 2타점), 박준순(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오명진(4타수 1안타 1타점), 김인태(1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25일 한화전에서 승리를 챙긴 벤자민. 사진=두산 제공

한화는 9안타 3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강백호(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노시환(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은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힘이 모자랐다.

한편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KT위즈가 SSG랜더스를 12-7로 격파했다. 이날 결과로 위닝시리즈를 따낸 KT는 43승 1무 29패를 올렸다. SSG는 30승 2무 42패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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