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막내 SOOP 수퍼스가 연고지와 함께 구단의 엠블럼을 공개했다.
SOOP은 30일 “팀의 연고지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확정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전남광주를 기반으로 지역 팬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연고지를 중심으로 팬들과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전했다.
SOOP은 프로배구 막내 구단이다. 모기업의 재정난으로 휘청인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탄생한 신생팀이다. 지난 6월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가입 승인을 받으며 출범했다. 당시 김세진 초대 감독 선임과 함께 팀명을 ‘수퍼스’로 확정했다.
이후 연고지 유치와 관련된 협상을 이어갔고, 기존 페퍼저축은행이 사용하던 전남광주에서 다시 한번 자리 잡기로 결정했다.
이병호 SOOP 단장은 “전남광주는 구단이 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중요한 기반이다. 지역과 긴밀히 소통해 사랑받는 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배구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은 “SOOP의 연고 확정은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SOOP이 시민들이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구단,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바랐다.
SOOP은 연고지와 함께 구단 엠블럼도 공개했다. 구단은 푸른 계열의 엠블럼을 두고 “모기업(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의 브랜드 철학과 구단의 정체성을 하나로 담아냈다. 상단의 SOOP 무한대 심볼은 기업이 추구하는 ‘연결’과 ‘확장’의 철학을, 하단의 배구공은 배구단 운영에 대한 의지와 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도전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의 ‘SOOPers’ 워드마크는 배구 코트와 네트를 형상화했다. 배구를 통해 기업, 구단, 팬을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가치를 담았다. 세 요소를 수직으로 배치해 팀의 브랜드 철학이 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미래 비전을 표현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