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가 이혼 4년 만에 한의사 김형배와 얼굴을 맞댄 첫 커플사진을 공개하며 조심스럽게 시작했던 새로운 사랑을 세상 밖으로 꺼냈다.
아옳이는 1일 자신의 SNS에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김형배와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달 연애 사실을 알리면서도 남자친구의 얼굴은 가렸던 그가 이번에는 상대의 정체와 다정한 일상을 직접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흰색 상의를 맞춰 입은 채 나란히 앉아 환하게 웃었다. 아옳이는 김형배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가까이 맞댔으며, 김형배도 자연스럽게 몸을 기울여 편안한 연인의 분위기를 드러냈다.
흑백으로 촬영한 네 컷 사진에서는 두 사람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이어졌다. 활짝 웃다가 서로를 바라보거나 얼굴을 맞댄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꾸미지 않은 호흡이 고스란히 담겼다.
반려견과 함께한 데이트도 눈길을 끌었다. 엘리베이터 거울 앞에서 김형배는 아옳이의 반려견을 품에 안았고, 아옳이는 바로 옆에 서서 휴대전화로 세 사람의 모습을 남겼다. 사진에는 “주말은 엘사 산책 데이트”라는 문구도 더해져 두 사람의 평범한 일상을 엿보게 했다.
이번 공개는 당초 아옳이가 계획했던 것보다 빠르게 이뤄졌다. 앞서 김형배의 유튜브 영상에 등장한 여성의 목소리가 아옳이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퍼지면서 온라인에서는 남자친구의 정체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졌다.
아옳이는 “어리둥절한 한 주를 보냈다”며 유튜브 선배로서 촬영을 도와주러 갔다가 예상보다 빨리 관계가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바로 공개될 줄 몰랐다. 제 목소리가 지문이긴 하죠?”라며 갑작스러운 상황을 특유의 유쾌한 말투로 받아들였다.
이어 “이왕 이렇게 된 거 얼굴 공개하고 편하게 유튜브 하겠다”며 공개 연애를 택한 이유도 밝혔다. 김형배 역시 크게 당황하기보다 상황을 은근히 즐기는 분위기라고 전해 두 사람 사이의 편안한 관계를 보여줬다.
김형배는 한의사로 일하며 건강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촬영을 도와주기 위해 만났던 두 사람은 이번 첫 커플사진에서 유튜브 선후배가 아닌 연인으로 나란히 섰다.
팬들의 관심 역시 남자친구의 직업이나 정체를 확인하는 데서 그치지 않았다. “선남선녀라 잘 어울린다”, “이제 행복만 하길 바란다”,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다”는 축하가 이어지며 오랜만에 새 출발을 알린 아옳이의 변화에 주목했다.
아옳이는 2018년 카레이서 겸 사업가 서주원과 결혼했으나 2022년 이혼했다. 이후 패션·뷰티 사업과 유튜브 활동을 이어온 그는 이혼 4년 만에 김형배와의 공개 연애를 시작하며 달라진 일상을 전하게 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