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배지환에게 기회의 문이 열렸다.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배지환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직후 이 계약을 바로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전환시켰다.
배지환은 앞서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택시스쿼드로 합류했다.
유격수 쿠퍼 프랫이 햄스트링 부상, 외야수 조이 오티즈가 등 윗부분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를 대비해 합류한 상태였다.
그리고 프랫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26인 로스터에 합류했다. 이날 미네소타와 홈경기 벤치에서 대기한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뉴욕 메츠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91경기 출전, 타율 0.257 출루율 0.360 장타율 0.368 5홈런 32타점 2루타 14개 36도루 기록하고 있었다.
최근 외야수로 많은 시간을 뛰었던 그는 이번 시즌에는 좌익수 29경기, 2루수 35경기, 우익수 15경기, 중견수 4경기 소화하며 내야 비중을 늘려갔다. 포지션의 다양성은 새로운 기회를 잡는 무기가 됐다.
배지환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4년간 메이저리그 163경기 출전, 타율 0.223 출루율 0.294 장타율 0.293 2루타 22개 2홈런 44타점 37도루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