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가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울산은 8월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6시즌 K리그1 2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울산은 3-4-3 포메이션이다. 이동경이 전방에 서고, 에릭, 이진현이 좌·우 공격을 맡는다. 토마스, 이규성이 중원을 구성하고, 조현택, 장시영이 좌·우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트로야크, 정승현, 서명관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울산 김현석 감독은 “무언가를 준비할 시간은 없었다”며 “지난 주말 경기를 마친 뒤 회복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체력이 필요한 선수들은 연습경기에서 45분 정도 뛰었다. 날이 무덥다. 여름엔 체력이 기술보다 중요하다. 우린 선수층이 두껍지 않다. 체력과 회복에 초점을 맞춰서 대전 원정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 24경기에서 11승 4무 9패(승점 37점)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은 25라운드를 마친 전북 현대(2위)에 승점 1점 뒤진 3위다.
김 감독은 “우린 4-4-2, 4-3-3, 5-3-2 등 다양한 포메이션을 훈련 중”이라며 “오랫동안 해온 훈련이기에 선수들이 경기 중 변화를 줘도 크게 헷갈리는 부분은 없다”고 짚었다.
이어 “대전전에 맞춰선 별도의 플랜을 마련해왔다. 그 플랜은 안 꺼냈으면 하는 게 솔직한 마음이다. 대전에선 디오고가 전방에 선다. 디오고가 올 시즌 우리만 만나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트로야크가 디오고를 잘 막아주길 바란다. 조직적인 수비도 준비해왔기에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