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소지섭이 그렇게 찾던 딸 여기 있었네…19세 서수민, 잠실서 다리 번쩍

‘김부장’에서 소지섭이 목숨 걸고 되찾으려 했던 하나뿐인 딸 서수민이 이번에는 잠실 마운드에 올랐다.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배우 서수민이 시구자로 나섰다.

두산 유니폼에 청바지와 운동화를 매치한 서수민은 한 손에 야구공을 들고 분홍색 글러브를 얼굴 옆에 올린 채 앳된 미소를 지었다.

‘김부장’에서 소지섭이 목숨 걸고 되찾으려 했던 하나뿐인 딸 서수민이 이번에는 잠실 마운드에 올랐다.

2007년생으로 올해 19세인 그는 마운드에 올라서자 왼쪽 다리를 높이 들어 올리며 와인드업 자세를 잡았다.

분홍색 글러브에 먼저 눈길이 갔지만 투구는 제법 다부졌다. 서수민은 공을 머리 위까지 들어 올린 뒤 앞으로 체중을 실어 힘껏 던졌고, 처음의 수줍은 미소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구를 마쳤다.

서수민은 올해 SBS 드라마 ‘김부장’으로 데뷔해 소지섭이 연기한 김부장의 하나뿐인 딸로 얼굴을 알렸다. ‘김부장’은 평범한 아빠가 딸을 되찾기 위해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복수 액션 드라마로, 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23.1%를 기록했다.

데뷔작부터 23%대 흥행작의 중심에 섰던 19세 신예는 드라마가 끝난 뒤 곧바로 야구장 한가운데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극 중에서는 아빠 김부장이 필사적으로 찾아 나섰던 딸이었지만, 이날만큼은 분홍색 글러브를 낀 채 혼자 마운드에 서서 다리를 번쩍 들어 올리고 공을 던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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