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200살까지 살아야 된다”며 나이 들수록 필요한 체력을 위해 ‘나쁜 지방’을 만들고 있다면서 3kg을 찌운 근황을 공개했다.
4일 이미숙은 유튜브 ‘숙스러운 미숙씨’를 통해 ‘미숙씨 가을 준비 완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가을·겨울 패션 화보 촬영을 앞두고 메이크업숍을 찾은 그는 자신만의 건강 관리와 나이 들어가는 몸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미숙은 “200살까지 살아야 된다”고 운을 뗀 뒤 “늙으면 체지방도, 그 나쁜 지방도 있어야 된다 그러잖아. 병마와 싸우려면 나쁜 지방도 있어야 된대”라며 “그래서 지금 나쁜 지방 만드느라고 얼마나 노력하는지 몰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체중도 늘었다. 이미숙은 “나중에 나이 들면 병마와 싸워야 되는 일들이 많아질 거 아니야. 그러니까 그런 지방도 다 필요하다는 거야”라며 “체력이 좋아야 돼. 그래서 요즘 나 3kg 쪘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치즈, 베이컨 같은 거 기름기 잔뜩 있는 거 확 먹고 막 이래요”라며 달라진 식습관도 들려줬다.
그렇다고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이미숙은 과거에는 먹을 것이 있을 때 먹고 굶는 동안 몸에 축적된 지방을 사용했다면서 “사람은 그렇게 많은 영양을 섭취하게끔 돼 있는 동물이 아니래”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우리가 삼시세끼를 꼬박 먹어야 되고, 그 세끼 세끼의 영양가가 장난 아니게 많은 거지”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미숙은 나이를 거스르는 것보다 변화하는 몸을 받아들이는 것에도 의미를 뒀다. 그는 “아무리 의학이 발달하고 뭐가 발달해도 노화를 멈출 수는 없는 거거든”이라며 “조금 느리게 갈 수 있게 하는 것은 자기 관리에 따라서 갈 수는 있겠지. 근데 노화가 시작되면 자기 몸에 변화가 시작되는 걸 받아들이는 법부터 배워야 된다”고 말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