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인턴’이 된다면 하고 싶은 직종으로 ‘연예부 기자’를 꼽았다.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인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소희는 “만약 한소희가 ‘인턴’을 하게 된다면 어느 직종에 도전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저는 기자 인턴을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인턴’은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영화다.
“왜 기자인가”라는 질문에 한소희는 “뭔가 재밌을 거 같다. 분야는 가능한 ‘연예부 인턴 기자’를 해보고 싶다. 저도 타이핑이 빠르다. 연예인들도 만나고, 취재도 하고, 그런 것들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기자로 물어보고 싶은 것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결혼 언제 하실거에요?’를 물어보고 싶다”고 답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본인이 해보고 싶다던 질문을 받은 한소희는 “결혼은 마흔 전에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왜 마흔 전이냐는 질문에 한소희는 “저는 결혼에 대한 환상은 없지만, 아이에 대한 마음은 있다. 마흔 전에는 해보고 싶다. 유튜브 예능에서 이상형으로 ‘안정적인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안정적인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리고 제가 아이에 대한 꿈이 있기에, 2세를 위해서 유전적으로 잘생겼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확고한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제가 돌보고 싶다. 초등학교 들어갈 때부터는 자기 혼자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 전까지는 아이에게 엄마와의 좋은 기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와 기억을 많이 쌓고 싶다”고 고백했다.
한편 영화 ‘인턴’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삼청동(서울)=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