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MC몽 고소 취하 후 첫 심경 고백...“110일, 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 [전문]

배우 겸 가수 김민종이 MC몽에 대한 형사 고소를 취하하고 지난 110일간의 심경을 밝혔다.

김민종은 10일 공식입장을 통해 “어제(9일)부로 MC몽 씨를 고소한 사건을 취하했다”며 해당 사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소식을 접하신 많은 분들께서 “왜 그리 쉽게 고소를 취하하느냐”며 걱정 어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더한들, 그리한들 이미 지난 시간이고 엎질러진 물입니다. 앞으로 더 나은 저를 만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저 자신을 위해 깊은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하였습니다.

김민종은 10일 공식입장을 통해 “어제(9일)부로 MC몽 씨를 고소한 사건을 취하했다”며 해당 사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앞서 MC몽은 지난 5월 18일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이 포함된 불법 도박 모임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김민종의 실명을 언급했다. 김민종 측은 해당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즉각 반박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민종 측은 MC몽의 발언이 온라인과 언론을 통해 확산되면서 1988년 데뷔 이후 쌓아온 명예와 신뢰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또 발언 이후 출연이 예정됐던 신작 영화에서 하차했으며, 협의 중이던 할리우드 차기작과 광고 계약 2건의 논의도 중단됐다고 밝혔다.

피해가 커지자 김민종 측은 1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MC몽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후속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MC몽은 고소장이 제출된 지 나흘 만에 김민종을 만나 사과했으며, 이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후 김민종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오성헌 변호사)는 “2026년 9월 9일 MC몽에 대한 형사고소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소송을 취하한 이후 많은 이들로부터 “왜 그리 쉽게 고소를 취하하느냐”며 걱정 어린 말씀을 들었다고 밝힌 김민종은 “더한들, 그리한들 이미 지난 시간이고 엎질러진 물”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저를 만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저 자신을 위해 깊은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했다”고 전했다.

“110일이라는 시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이라고 강조한 김민종은 “그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지만, 또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 속에서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종은 “앞으로 저 김민종은 더욱더 깊이 성찰하며, 더 나은 민종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겠다. 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고 마무리했다.

이하 김민종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김민종입니다.

저는 어제부로 MC몽 씨를 고소한 사건을 취하하였습니다. 소식을 접하신 많은 분들께서 “왜 그리 쉽게 고소를 취하하느냐”며 걱정 어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더한들, 그리한들 이미 지난 시간이고 엎질러진 물입니다. 앞으로 더 나은 저를 만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저 자신을 위해 깊은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하였습니다.

저에게 그 110일이라는 시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입니다. 그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지만, 또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저 김민종은 더욱더 깊이 성찰하며, 더 나은 민종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종 올림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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