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때아닌 임신설에 휘말린 뒤 직접 근황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생일을 기념해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블랙 상의에 데님 팬츠를 입고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몸에 자연스럽게 맞는 상의와 청바지를 착용한 전신 사진에서는 변함없이 늘씬한 실루엣이 돋보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화장기 없는 듯한 내추럴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한 손으로 턱을 괴거나 직접 휴대전화를 높이 들어 셀카를 촬영하는 등 소탈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게시물은 김연아 측이 임신설을 공식 부인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공개한 근황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앞서 김연아는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뒤 일부 사진과 영상에서 체형이 평소와 다르게 보인다는 이유로 임신설에 휘말렸다.
이에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지난 8일 “김연아의 임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선을 그었다. 이어 “의상이나 사진에 따라 체형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편 고우림 측 역시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단순히 의상에 따라 달라 보인 체형만으로 임신설이 확산한 데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결혼한 여성 스타의 작은 외형 변화까지 임신과 연결하는 것은 지나친 사생활 추측이라는 지적이다.
김연아는 논란에 별도로 대응하지 않은 채 자신의 생일 일상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22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