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가 남편 설경구가 출연한 영화 ‘가능한 사랑’의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수상에 “말도 글도 표현이 나오질 않는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내자, 변요한도 “자랑스러운 우리 형”이라며 축하에 나섰다.
송윤아는 13일 자신의 SNS에 “너무 큰 감사함이 북받칠 땐 말도…글도…표현이 나오질 않네요”라는 글과 함께 베네치아 현장에서 촬영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턱시도를 입은 설경구가 현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또 이창동 감독과 설경구, 전도연, 조인성, 조여정이 한자리에 모인 단체사진과 배우들이 카메라를 향해 손하트를 만드는 순간도 공개됐다.
남편만 따로 축하한 것도 아니었다. 송윤아는 “이창동 감독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한 뒤 “네 배우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설경구를 비롯한 배우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어 “영화 ‘가능한 사랑’을 곧 만날 수 있다는 두근거림이 참 행복합니다”라며 작품을 기다리는 마음도 드러냈다.
송윤아가 말을 잃을 만큼 벅차한 경사에 동료 배우들도 댓글로 합류했다. 특히 변요한은 “자랑스러운 우리 형!! 경사입니다! 축하드려요! 형수님♥”이라고 적어 설경구를 ‘우리 형’, 송윤아를 ‘형수님’이라 부르며 두 사람에게 축하를 건넸다.
송윤아의 친구인 뮤지컬 배우 전수경도 “멋져 멋져 정말 축하해~~~~내 친구 참 멋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설경구가 출연한 ‘가능한 사랑’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설경구와 전도연, 조인성, 조여정이 호흡을 맞췄다.
‘가능한 사랑’은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