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54세 이모할머니 투머치룩 입었더니…“내가 애 낳은 줄”

방송인 이혜영이 54세에 이모할머니가 된 가운데, 조카손녀를 만나러 한껏 꾸미고 나섰다가 뜻밖의 오해를 받았다.

8일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는 ‘아기 안아본 지 30년? 이모할머니 이혜영의 조카손주 첫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혜영은 7개월 된 조카손녀를 만나기 위해 화려한 패턴의 블라우스와 롱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이혜영이 54세에 이모할머니가 된 가운데, 조카손녀를 만나러 한껏 꾸미고 나섰다가 뜻밖의 오해를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그는 “잘 보이려고 예쁘게 하고 왔다. 투머치룩이다. 투머치 이모할머니룩이다. 패션은 자신감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렇게 입고 미용실 가서 아기 보러 간다고 했더니 내가 낳은 줄 알았다고 새댁처럼 예쁘게 꾸며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내가 이모할머니가 됐다. 내 인생에서 ‘할머니’ 글자가 붙을 줄 몰랐는데 우리 언니의 딸 김이경이 아기를 낳은 지 7개월이 됐다. 아기를 보려고 왔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기를 직접 돌보는 일은 낯설었다. 그는 “저는 아기를 안 낳아서 갓난아기와 가깝지는 않다. 한 번도 갓난아기를 놀아주거나 안아본 적이 없다. 떨리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긴장도 잠시, 조카손녀를 만난 이혜영은 직접 이유식을 먹이고 옷을 갈아입히며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아기를 돌봤다.

이혜영은 조카손녀에게 남긴 영상 편지에서 “난 네가 건강하고 밝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엄마가 공부만 시키면 이모할머니가 너 데리고 도망쳐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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