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즈, 9일 워싱턴전에서 CWS 데뷔...슈어저와 맞대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된 제임스 쉴즈(34)의 데뷔전 일정이 확정됐다.

로빈 벤추라 화이트삭스 감독은 6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쉴즈가 9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쉴즈는 이적 후 첫 등판부터 강팀을 상대로 능력을 시험받게 됐다.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제임스 쉴즈의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쉴즈는 데뷔 2년차 시절인 2007년을 시작으로 9시즌 연속 30경기-200이닝-두 자리 승수를 달성했다. 2008년 탬파베이, 2014년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2015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년 750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4.28로 부진했다. 지난 6월 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 2/3이닝 만에 8피안타 10실점으로 무너졌다. 자신의 샌디에이고 마지막 등판이었다.



벤추라는 쉴즈의 합류로 맷 레이토스가 5선발 자리로 내려가고, 미겔 곤잘레스를 불펜에서 대기시킨다고 밝혔다. 곤잘레스의 불펜행에 대해서는 "롱 릴리프로서 알맞을 것이다. 특히 불펜에 좌완이 많기 때문에 우완이 있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트삭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에릭 존슨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내주는 조건으로 쉴즈를 트레이드 영입했다. 잔여 연봉 중 2700만 달러를 부담할 예정이지만, 쉴즈는 이번 시즌 이후 옵트 아웃을 실행할 수 있다. 그럴 경우 부담 금액은 500만 달러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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