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이태양(23)이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000만원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5일 창원지법 제4형사 단독으로 열린 이번 심리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태양에게 징역 1년, 그리고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지난달 검찰은 프로야구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진 것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고 이를 토대로 이태양과 도박 베팅방 운영자 최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브로커인 조 모씨는 구속 기소됐다. 상무 소속 문우람은 군 검찰로 이첩돼 조사를 받는 중이다. 이태양은 지난해 5월부터 총 4번의 승부 조작을 시도했다. 1회 고의로 볼넷을 내주거나 실점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조작했다. 그는 그 대가로 브로커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달 28일 자수해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이태양의 선고공판은 오는 26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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