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진종오, 50m 권총 금메달…3연패 달성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 사격의 대들도 진종오(37·KT)가 세계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진종오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50m 권총 본선에서 193.7점을 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따낸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올림픽 처음으로 3연패에 이름을 올렸다.

첫 6발을 통해 최하위를 결정하고 이후 2발씩 사격을 마칠 때마다 최하위 한명씩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진종오는 중반까지만 해도 위태로웠다.

한 때 하위권으로 처지면서 탈락위기까지 놓였던 진종오다. 그러나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을 찾은 진종오는 막판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한 계단씩 올라간 진종오는 3명이 남은 8시리즈에서 김성국(북한)을 제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선두 호앙 쑤안 빈(베트남)과는 0.2점차.



9시리즈에 돌입한 진종오는 첫 발을 10점을 쐈다. 반면 후앙 수안 빈은 8.5점에 그치면서 진종오가 1위로 올라섰다. 진종오는 마지막 발에서 9.3점을 쐈고 호앙 쑤안 빈은 8.2점에 그치면서 진종오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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