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노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투타에서 전력 손실이 생겼다.
카디널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우완 불펜 세스 매네스가 토미 존 수술, 외야수 맷 할리데이가 오른 엄지손가락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매네스는 오는 19일 손상된 팔꿈치 내측측부인대를 치료하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토미 존 수술의 통상 회복 기간이 12~15개월임을 감안하면 매네스는 2017년까지 마운드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스 매네스는 토미 존 수술로 2017년까지 뛰지 못하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MLB.com에 따르면, 매네스는 시즌 내내 팔꿈치에 불편함을 안고 던져왔다.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9일까지는 팔꿈치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복귀 이후 14 1/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수술을 피해가지 못했다. 매네스는 이번 시즌 29경기에 등판, 31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볼넷 8개를 내준 사이 16개의 삼진을 뺏었다.
골절된 엄지손가락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는 할리데이는 시즌 중 복귀를 노린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네스와 달리, 할리데이는 시즌 중 복귀의 희망이 남아 있다. 할리데이는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상대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던진 공에 맞아 골절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MLB.com은 보장되지는 않았지만, 이 수술이 시즌 중 그가 복귀할 수 있는 할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이 수술이 올해 그를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유일한 기회"라며 그의 시즌 중 복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시즌 도중 팀에 합류한 할리데이는 세인트루이스 합류 이후 타율 0.292 155홈런 614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은 107경기에서 타율 0.242 OPS 0.768 19홈런 60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래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