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올리지 못했다. 팀은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4번 3루수로 출전,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까지 내려갔다.
1차전 경기에서 볼넷과 실책으로 출루, 그중 한 차례 득점했던 그는 저녁 경기에서는 조용했다. 2회 2사 1, 2루의 타점 기회가 있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세 차례 타석에서는 모두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서는 소득없이 물러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팀은 7-3으로 이기며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갓다. 2회 4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션 로드리게스, 조시 벨, 아담 프레이지어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에릭 프라이어의 희생플라이, 다시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우익수 스캇 쉐블러의 실책으로 1점씩 보태 2-0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앤드류 맥커친의 좌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아 4-0이 됐다. 피츠버그는 3회 1사 만루 기회에서 투수 트레버 윌리엄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한 점을 더 달아낫고, 4회에는 션 로드리게스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6-0을 만들었다.
신시내티의 추격도 무서웠다. 2회 수비 실책으로 실점을 헌납햇던 스캇 쉐블러가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라몬 카브레라도 홈런 대열에 합류했다. 무사 1, 3루의 기회가 이어졌지만, 이반 데 헤수스 주니어가 바뀐 투수 후안 니카시오를 상대로 병살타를 때리며 한 점을 더 따라붙는데 그쳤다.
피츠버그는 9회 2사 1루에서 페드로 플로리몬이 중견수 방면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태 숨통을 텄다.
피츠버그 선발 윌리엄스는 볼넷 2개를 얻어 득점까지 올리는 등 타석에서 나름대로 활약했지만, 마운드에서 고전했다. 5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되며 승리투수 요건 획득에 실패했다. 4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탈삼진 3실점. 니카시오가 2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